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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형재 시의원, 강남역 일대 침수 재발 공사 조기 완공 독려

김 의원, 서울시의 집중호우 시 침수 재발 가능성 언급에 개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21일 제319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물순환안전국 업무보고에서 작년 8월 8일 집중호우 시 침수됐던 강남역 일대 등 서울지역 저지대 침수 방지를 위한 대책 강구와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강남역 일대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침수 대응책으로 서운로 저지수로의 조속한 개설을 주문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 공사 진행 추진사항에 대해서 질의했다.


이에 대해 물순환안전국장은 현재 공사진행 상태로 볼 때 작년과 같은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위와 같은 우려 때문에 금년도 해당 지역 침수 재발 방지 예산을 약 300억 원이나 예산을 지원했는데도 불구하고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주민들 사이에서 불안과 불만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운로 저지수로 공사가 기존 개착식을 고수하여 지장물 등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비개착 굴착방식을 통한 저심도 터널 공법까지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 시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서의 침수 문제 완화를 위한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하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올해도 여름철 폭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수해를 겪고도 제대로 된 대책이 조기에 추진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미완료된 수방 시설이라 해도 공사 중인 굴착 터널을 활용하여 빗물을 임시로 저장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제시하며, 침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특별한 대책을 신속히 강구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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