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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한용운의 심우장에서 뮤지컬 ‘심우’ 감상하세요

함께 열린 ‘심우 예술제’에서 전통 예술 공연 펼쳐져 만해 한용운의 삶과 정신 기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성북구는 성북문화원, 극단 더늠과 함께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정신을 다룬 창작 뮤지컬 ‘심우’를 준비했다.


뮤지컬 ‘심우’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유택인 성북동 심우장에서 6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총 3회 공연한다.


2014년 초연 이래 올해로 9주년을 맞은 뮤지컬 ‘심우’는 1937년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일송 김동삼 선생의 장례를 치른 이야기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의 치열한 삶과 고민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더불어 24일 오후 5시에 ‘심우 예술제’가 열린다. 성북공감예술단이 1시간에 걸쳐 승무, 판소리, 가야금 연주 등 전통 예술 공연을 펼치며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창작 뮤지컬 '심우'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성북구청 성북학습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6월 29일 만해 한용운 선생 입적 79주기를 맞아 뮤지컬 ‘심우’는 김동삼 장군의 장례가 실제 치러졌던 심우장에서 펼쳐져 더욱 가슴 벅찬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성북구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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