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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전시관 연작전 '건축과 가구적 모색' 6월 22일 개막

연작전시 '건축가의 관점들' 두 번째 '건축과 가구적 모색' 8월 13일까지 열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건축가의 관점들' 연작전시 중 두 번째 '건축과 가구적 모색'을 6월 22일~8월 13일 연다고 밝혔다.


'건축가의 관점들'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연작전시로 올해 총 세 차례의 전시가 연이어 열린다.


올해 4~6월 '건축과 예술'을 주제로 첫 번째 전시 '건축가의 관점들: 건축과 예술적 기질'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전시는 ‘건축과 환경’을 주제로 11월 중 개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시인 '건축가의 관점들: 건축과 가구적 모색'에서는 '가구'를 건축으로 인해 만들어진 공간을 밀도 있게 연결해 주는 매개체로서 주목, 건축가에게 영감을 주는 원천이자 건축의 구성요소로 기능하는 '가구'의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이번 전시에는 박희찬, 장영철, 정수진이 작가로 참여하여 건축가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가구의 역할과 실제로 그들이 고안한 가구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찬은 '가구 만들기'를 건축과 별개의 작업이 아닌 건축의 일환으로 여기고 완성된 가구뿐만 아니라 제작에 사용된 재료와 과정을 소개하며, 장영철은 가구로 조성한 1인 주거공간 '빼빼 일인주거'라는 작품을 통해 가구를 활용한 가변적 생활공간을 선보임으로써 공간을 경험하는 또 다른 흥미 요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수진은 공간과 가구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공간에 일체화된 가구란 무엇인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8월 13일까지 열리며, 화~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월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누리집(검색창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우리 생활 속에 늘 마주하는 가구가 아닌 건축․건축가의 관점에서 가구가 갖는 역할과 기능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축과 환경' 주제로 열릴 마지막 전시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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