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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따뜻하고 훈훈한 행복 나눔 ‘정릉3동 벼룩장터’ 열려

벼룩장터 및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주민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성북구 정릉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정릉시장 데크에서 ‘정릉3동 벼룩장터’를 열었다.


정릉3동 주민자치회 마음돌보미 분과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2022년 주민총회에서 결정한 주민자치 사업이다.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지난 5월 25일부터 판매자를 모집했는데 이틀 만에 21명이 신청했다. 행사 당일 30도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정릉3동 벼룩장터’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벼룩장터 행사장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도서 등 집에서 쓰지 않는 깨끗한 물품들을 가져와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한 복지 대상자를 대상으로 작년 마음돌보미 분과에서 진행했던 무료 이발 봉사를 펼쳤다. ‘정삼이 행복사진관’을 운영해 전문 사진작가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선캡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어른부터 어린이들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이상언 정릉3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에서 개최한 첫 벼룩장터 행사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기는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행사를 통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 주변 이웃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주민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청 차원의 지속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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