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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살기 좋은 강동,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오는 27일부터 패밀리 서울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선착순 775가구 지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경감하고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거주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가사서비스 관리사가 방문하여 청소, 세탁, 설거지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당초 계획된 인원보다 많은 총 775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7월 6일(목)까지 서울시 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산부 가구는 임신~출산 후 1년 이내 가구 ▲맞벌이 가구는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하고 있는 가구 ▲다자녀 가구는 서울시 공고일 기준 미성년 자녀(만 18세 이하, 2004년 6월 20일 이후 출생자)가 2명 이상인 가구가 신청 가능하며, 가족 돌봄 공백 발생 가구는 우선 지원된다.


선정된 가구는 총 6회(1회당 4시간, 30분 휴게시간 포함)를 지원받을 수 있고 서비스 비용은 무료이다.


이와 함께, 구는 서울시 자치구 합계 출산율 1위에 걸맞게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출산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 지원사업 ▲기업(단체)과 다자녀가정이 결연을 맺어 매월 10만 원의 양육비를 후원하는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서울시임산부교통비지원 등 임신과 출생에 맞춘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시행했던 ‘강동 아이맘 택시’는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서울시 16개 자치구로 확대되어 ‘서울엄마아빠택시’와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외출 시 유모차 등 소지해야 할 짐이 많은 영아 양육가정의 이동 편의를 돕는 ‘서울엄마아빠택시사업’에 강동구는 그동안의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자치구-수행기관 간의 3자 협약에 자치구 대표로 참여했다.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라면 누구나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사인 'i.M(아이.엠)' 택시 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수 있고, (외)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도 영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실질적 양육자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가족이 살기 좋은 강동구를 위해 가족 돌봄 인프라를 늘리고, 가족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강동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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