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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양성평등 활동 소모임 지원

양성평등 활동(예정) 소모임 대상으로 6.30일까지 지원사업 공모

 

뉴미디어타임즈 어해수 기자 | 인천시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의 주도적인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양성평등을 하는 소모임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애)과 함께 ‘2023년 마을과 사람을 잇는 시민행복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참여할 양성평등 활동 소모임을 오는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지역에서 양성평등 활동을 하고 있거나 활동 예정인 5인 이상의 소모임, 성평등 정책 및 문화확산에 관심 있는 소모임 등이다.


공모 분야 및 주제는 양성평등 문화 조성 활동, 일·생활 균형(공동 육아·돌봄 등) 확산 활동, 지역별·대상별·분야별 양성평등 교육 활동, 양성평등 문화확산 콘텐츠 개발 활동 등이다.


공모에 참여할 소모임은 6월 19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인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소모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13개 팀(소모임)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소모임은 7월 중 개별 통보된다. 특히, 올해는 양성평등 사업에 대한 남성의 관심 및 참여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양성(남성)이 참여하는 단체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소모임에는 소모임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 워크숍, 찾아가는 맞춤형 활동 컨설팅 등 양성평등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인천시는 이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21년부터 인천여성가족재단과 손잡고 양성평등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60여 개의 양성평등 소모임을 지원해 지역 여성들의 성장과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여성 인재들의 역량 개발을 돕고 양성평등 활동 소모임이 활성화되어 인천시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