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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국 특수목적형 관광수요 집중공략! 의료관광 유치 선점 위한 상담회 개최

부산소재 유치기관 12개사 참가, 일대일(1:1) 사업(비즈니스) 상담실적 99건 달성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5일 중국 칭다오 현지에서 '부산의료관광 중국 비즈니스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특수목적형 관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국 현지 관광업계 등과 의료관광 사업(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중화권 잠재 의료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올해 지자체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모델을 구축해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고, 이를 활성화하고자 처음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현지 마케팅 협력을 추진했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등의 협조를 통해, 부산 직항노선 도시 칭다오를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서 부산의료관광에 관심 있는 의료관광업계 구매자(바이어) 22개사를 초청했다.

 

참가자들에게 의료관광 최적지로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자 ▲부산의료관광 설명회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부산의료관광 홍보공간(부스) ▲부산관광지 감성사진전 ▲교류(네트워킹)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피부·성형·검진·정형외과 등 분야별 부산 유치기관 12개사가 참여해 총 99건 규모의 일대일(1:1) 사업(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부산과 중국 참가자들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상호 관심사를 확인하고 별도로 마련된 교류(네트워킹) 행사에서 의료관광 분야 상호협력과 동반 관계(파트너십)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시는 행사장 내 ▲부산의료관광 홍보 공간(부스) ▲부산관광지 감성 사진전을 조성했으며, 부산의료관광 중점 협력 기관과 건강 관리(웰니스) 관광지 등 다양한 부산의료관광 콘텐츠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부산의료관광 홍보공간(부스)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이벤트, 비즈니스센터 상담 등을 통해 현지 수요에 맞게 다양한 부산 의료기관들을 소개했다.

 

특히, 시는 하반기 집중 홍보를 위해 제작한 ▲비짓부산패스(BIG5) 홍보(프로모션) 협력기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부산유치기관 ▲부산관광지 감성엽서 등 의료관광 홍보물을 처음으로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환자는 전년 대비 155퍼센트(%) 증가한 11만 2천 명으로, 중국 시장에서 의료관광은 특수목적관광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6.3만 명) 대비 69퍼센트(%) 수준으로, 향후 시는 의료관광객 유치 선점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중국 비즈니스 상담회'가 부산 유치기관에 중국시장 동향 파악과 함께 의료관광객 유치구조 창출의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초청홍보여행(팸투어), 특화 홍보(프로모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중국시장 유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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