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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위한 다양한 시민 의견 정책에 반영한다

2019년부터 매년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 개최해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

 

뉴미디어타임즈 배소은 기자 | 광명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매년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네 번째로 열린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에서도 미세먼지에 관심 있는 마을활동가 및 다양한 계층의 시민 40명이 참석해 광명형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정책 및 그간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도로위 저감(수송 분야) ▲사업장, 공사장 저감(산업 분야) ▲생활, 주거 속 저감(생활 분야) 등 3가지 주제별로 현 정책의 개선 방향 및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3시간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송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친환경차 지원 확대 ▲친환경차량 이용 시 인센티브 부여 ▲마을공동체별 대중교통 이용 독려 ▲자전거 도로 확충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대규모 공사장 시민 감시단 배치 ▲소규모 사업장의 찾아가는 교육 ▲농업용 파쇄기 설치 등을 제안했다. 생활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수종 가로수 조성 ▲기후의병 탄소포인트 지급 다양화 및 실질적인 탄소 저감 활동 연계 ▲광명시 환경관리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광명시민의 미세먼지 저감에 대해서 다양한 분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토론회는 광명시 미세먼지 정책이 자리잡고 있는 현시점에서 더 나은 개선방안을 찾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며, “오늘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에서도 ▲광명형 탄소중립 시민 실천 인센티브 제공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활 속 정원 조성 등 녹색공간 확대 등과 관련한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제시됐다. 제시된 의견들은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조례’ 개정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 ▲광명형 다회용 컵 공유 시범사업 ▲수변공원 조성 및 도시숲 리모델링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확대 등 시정에 반영되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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