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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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 대테러 합동훈련 실시, 안전한 크루즈 여행 준비완료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4일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 및 부두 일원에서 대규모 대테러 합동보안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속초항의 테러 위협에 대비하고, 국제 크루즈선의 운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속초항에 입항 예정인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안전한 입항을 위해 국가정보원, 속초경찰서,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세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여러 관계기관이 터미널 및 선박 폭파 위협, 흉기난동, 안보위해 물품 적발, 외국인 승객 및 선원의 무단이탈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 2층 대합실에서 폭발물 의심물질을 발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과, 1층 환전소 앞에서 흉기난동이 벌어진 상황을 가정한 특수경비대원의 대응훈련이 진행됐고, 이어 속초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선박이 크루즈선을 폭파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한 해상 검거 및 승선 검색 훈련이 이어졌다.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속초항이 국제적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를 갖추고,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항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속초항의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안전한 크루즈여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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