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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본선 진출

14개 지자체 기금사업 운영 방식·답례품 사례 등 성과·노하우 발표

 

부산 사상구가 행정안전부 주최의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상구는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해 개최하는 ‘고향사랑기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경진대회는 사전 심사를 거친 14개 지자체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홍보 방법, 기금사업 운영 방식, 답례품 발굴과 판매 사례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시키고 발전시킨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앞서 사상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1월까지 사상구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금사업 공모전을 진행, 사상구만의 특색을 살린 특화사업 3개를 선정·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특화사업 3가지 사업은 ▲공단지역 특성상 위축된 청년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것을 돕기 위한 사업인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거리 산책’을 비롯해 ▲지역대학 및 지역병원과 연계하여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과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힘: 중증질환자를 위한 운동치료 프로그램’ 사업이다.

 

또 ▲삶의 터전이었던 낙동강 재첩을 통해 고향의 정취를 되살리기 위한‘재첩 in 스토리: 재첩국 아지매 조형물 제작·설치’ 사업 등을 통해 사상구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구의 고향사랑기부제가 행정안전부 주관하는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매우 뜻깊은 마음이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구민 복지 위주의 효과적인 기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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