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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성문화회관, 제25회 미루샘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 별도 사전 신청 절차 없이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부산여성문화회관 미루샘합창단 제2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문화회관 미루샘합창단 정기연주회'는 부산시민 및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여성문화회관 소속 숙련 합창단인 ‘미루샘합창단’이 노래를 통한 재능기부를 하고자 매년 가을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25회째를 맞았다.

 

올해 연주회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총 2부에 걸쳐 합창단 및 전문 성악가들의 찬조 공연으로 구성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 공연은 미루샘합창단의 ▲‘눈’ ▲‘사랑하는 마음’ ▲‘그대 눈길 머무는 곳에’ 등 총 6곡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성악가인 한정현, 김아름의 찬조 공연이 ▲‘사랑의 꿈’ ▲‘시간에 기대어’ 곡 순으로 진행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2부 공연으로는 ▲‘가족이라는 이름’ ▲‘쉼(가족이란)’ ▲‘아버지’ 등 총 5곡을 미루샘합창단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공연 중간중간에 찬조 공연으로 성악가 양효정, 이진영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中) ‘Sull’ara’ ▲‘인연’ 듀엣 두 곡을 만나볼 수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공연 시작 30분 전인 오후 7시부터 공연장에 입장하면 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회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변선희 시 여성문화회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바쁘고 지친 일상 속 잠깐의 휴식 같은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루샘합창단’은 여성문화회관 강좌를 바탕으로 1994년 창단된 이래로 현재까지 매년 정기연주회 개최, 부산아시안게임 기념행사공연, 시청 장식탑 점등식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 활동과 바쁜 일상 중에서도 매달 복지시설에 찾아가 재능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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