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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빈집 철거부지 마을텃밭 조성”

 

부산 중구는 도심 속 주거환경을 해치는 위험등급 빈집 철거 부지에 주민 여가활동을 위한 마을텃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구청은 공모를 통해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다사랑어린이집을 보수동 책방골목 위 철거부지의 공용텃밭 운영자로 선정했고 상자, 상토, 비료 등 관련물품 일체를 지원한다.

 

어르신과 원생 어머니 20여명이 9월 초쯤 자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 사업은‘빈집정비 철거사업'의 일환이며, 구에서 소유주에게 철거비를 지원하는 대신 3년간 해당부지를 무상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계단이 많은 지역여건을 감안하여 활용이 용이한 텃밭 운영에 초점을 두게 됐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본 사업은 원도심의 흉물인 빈집을 철거 후 텃밭을 일구어 도심 미관도 살리고 주민 여가활동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하반기에 추가 모집할 계획이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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