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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 부산 코로나19 입원환자 17.7배 급증! 감염예방수칙 준수 대시민 호소

전국 신규 입원환자는 8월 둘째 주 1359명으로 올해 최고치 기록, 6월 둘째 주 대비 21.9배 급증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부산의 8월 둘째 주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 수가 지난 6월 둘째 주 대비, 불과 두 달 만에 17.7배나 급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 사진)이 부산시민들께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2024년 8월 15일 질병관리청 배포)을 준수해주실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코로나19가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질병관리청은 전국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주별 신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이종환 의원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지난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여 8월 둘째 주에는 1359명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표본감시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입원환자가 존재하며, 숨은 확진자는 더욱 많을 것)”라며, “지난 6월 둘째 주에 62명이던 입원환자가 6월 말에 93명으로 증가하더니, 8월 둘째 주에는 1359명으로 21.9배나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산의 경우에도, 8월 둘째 주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지난 6월 둘째 주 대비, 불과 두 달 만에 17.7배나 급증했다.”라며, “주별 신규 입원환자 현황 추이를 살펴보면, 전국 추이와 마찬가지로 지난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여 8월 둘째 주에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와 같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이어지자, 지난 14일 질병관리청은 기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외에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별도로 마련하여 배포하기에 이르렀다.”라며, “여름철 특성상,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환기 부족과 하계휴가 중 대면접촉 증가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부산시민 모두가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이종환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지금과 같이 지속된다면, 이번 달 말엔 주당 35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질병관리청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최고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던 때에 주당 35만명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이는 상당한 수치이다.”라며, “정부의 예측보다 훨씬 더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치료제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진단키트가 일시 소진되는 등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예방’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위기에 강한 부산시민의 저력을 보여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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