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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동래향교에서 실전 같은 훈련 펼친다

8월 20일 오후 3시, 동래향교 폭발물 테러 발생 대비 종합훈련

 

부산 동래구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훈련과 연계하여 20일 명륜동 소재 동래향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문화시설 폭탄테러 및 화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올해는 제6339부대2대대, 동래경찰서, 동래소방서 등 10개기관 총 396여명이 참여해 을지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연습내용으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쟁수행기구 창설 훈련, 도상연습 및 을지연습과 연계한 실제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을 실시한다.

 

특히, 20일 오후 3시 동래향교(명륜동)에서 실시하는 폭발물 테러 대비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다양한 사회적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이다. 동래구는 제6339부대2대대, 동래경찰서, 동래소방서 및 민방위대 등 민·관·군 합동으로 테러 발생에 따른 비상사태에 대한 초동대응 능력 제고와 주민의 안전문화 확산 및 안보의식 고취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적의 폭발물 테러에 따른 상황전파, 초기대응, 화재진화, 테러범 진압, 폭발물 탐지, 인명구조, 유관기관 공조체제에 의한 긴급 복구 순으로 전개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테러 및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확립하고, 주민을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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