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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6일부터 동백전 캐시백 정책 확대 시행

큐알(QR) 결제 시 지급…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는 카드, 큐알(QR) 결제 상관없이 지급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수령자 ▲대중교통 우수이용자(동백패스 이용금액 월 3만 원 이상)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동백전 캐시백 5퍼센트(%)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시가 발표한 올해 동백전 신규사업 중 일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시행하는 것이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를 받는 학부모는 동백전 '큐알(QR)결제' 시 캐시백 5퍼센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자녀 중 1명 이상이 초중고를 재학 중인, 2자녀 이상 약 13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2자녀는 30만 원, 3자녀 이상은 50만 원을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동백패스 이용금액이 월 3만 원을 넘는 대중교통 우수이용자는 동백전 '큐알(QR) 결제' 시 캐시백 5퍼센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해당 달의 동백패스 이용실적을 다음 달에 검증한 다음, 그다음 달의 동백전 큐알(QR) 결제금액에 추가 캐시백 5퍼센트를 지급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자가 카드, 큐알(QR) 결제 상관없이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5퍼센트(%)의 캐시백을 추가 지급한다.

 

착한가격업소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동백전 앱의 가맹점 찾기 기능에서 착한가격업소 위치기반 지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시 누리집에만 게시됐던 착한가격업소 현황을 동백전 앱을 통해 볼 수 있게 돼, 쉽고 빠르게 내 주변 착한가격업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수령자 ▲대중교통 우수이용자(동백패스 이용금액 월 3만 원 이상) ▲착한가격업소 이용자에게 주어지는 추가 캐시백 5퍼센트(%)가 중복되는 경우, 한 가지만 받을 수 있다.

 

적용 한도는 기본 캐시백 지급구간인 월 30만 원이며, 추가 캐시백 정책은 예산의 범위에서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동백플러스 가맹점 혜택과도 중복 가능해, 이번 혜택 등과 합치면 결제금액의 최대 25퍼센트(%)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 큐알(QR) 결제 시 추가 캐시백 3퍼센트(%), 그리고 가맹점 자체할인을 3 부터 10퍼센트(%) 받을 수 있다.

 

이번 혜택으로 받는 5퍼센트(%) 추가 캐시백과 연 매출액 10억 이하 가맹점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받을 수 있는 기본 캐시백 7퍼센트(%), 그리고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 13퍼센트(%)를 더하면 총 25퍼센트(%)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동백전 큐알(QR) 결제가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카드 수수료가 없는 결제 방식인 만큼, 다자녀 가정과 대중교통 우수이용자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큐알(QR) 결제 문화를 확산해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백전 큐알(QR) 가맹점은 동백전 앱의 ‘가맹점찾기’에서 찾을 수 있다.

 

큐알(QR) 결제는 가맹점에 비치된 큐알(QR)코드를 동백전 앱을 통해 스캔해 결제하거나 휴대전화로 전송받은 큐알(QR)코드를 불러와 원격 결제하는 방식이다.

 

큐알(QR)결제 이력이 있는 가맹점의 경우에는 기존 결제 방식 대신 결제내역을 불러와 ‘바로결제’할 수 있다.

 

시는 큐알(QR) 결제 활성화를 위해 동백전 앱 내 ‘큐알(QR)결제’ 버튼 시인성 강화 등 앱 기능을 개선하고, 동백전 앱 푸시(PUSH), 배너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오는 9월에는 큐알(QR) 결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캐시백 확대 정책이 고물가로 인한 서민과 소상공인의 경제 부담을 완화할 뿐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 낮은 대중교통 이용률 등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동백전이 지속 가능한 지역화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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