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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축제 추진위원회 개최로 2024년 영도다리축제 성공 다짐

 

부산시 영도구와 영도문화원은 그간 지속된 축제 장소,정체성, 명칭, 콘텐츠 부재 등의 다양한 지역적 이슈와 갈등으로 2024년 개최가 불투명했던 제32회 영도다리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장기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영도다리축제 추진위원회 제1차 보고회를 지난 8월 6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여는 영도다리축제-BRIDGE’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올해 영도다리축제는 장소를 이원화하여 구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구민 화합형 축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축제기간은 오는 10월 12일에서 13일까지로 기존 3일에서 2일로 단축하고, 축제 장소는 아미르공원(주무대)과 봉래동물양장(영도대교 일원)으로 이원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영도문화도시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자원을 연계하여, 향후 축제기간에는 영도 전역이 매력적인 축제의 섬으로 거듭나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영도문화원 이사 및 유관단체장, 관련 기관장, 공무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축제추진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축제 방향 및 축제실행계획 보고, 축제 주요 프로그램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 영도다리축제 기획컨설팅을 맡은 윤성진 한국문화기획학교 대표의 영도다리축제 추진 방향 보고 및 올해 행사대행업체로 선정된 ㈜포유커뮤니케이션의 축제 실행계획 보고에 이어, 어린이 축제, 문화도시브랜드관 운영 등 이번 영도다리축제에서 한층 역할이 커진 영도문화도시센터의 고윤정 센터장이 주요 프로그램에 대하여 설명을 이어갔으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건의와 제안으로 마무리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올해 축제에 대한 새로운 실험과 시도로 영도다리축제가 영도구만의 축제로 머무르지 않고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발전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으며, 8월부터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되는 영도다리축제에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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