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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어울림파크 복합플랫폼 건립,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원스톱 보육·교육·문화 제공 위한 거점기관 역할 기대

 

부산 동구는 7월 31일 좌천동 어울림파크 복합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의 2차 심사를 거쳐 이달 최종적으로 심사 통과를 마침으로써 해당 사업의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구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가 폐교됨에 따라 악화된 교육 및 육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육‧교육‧문화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어울림파크 복합플랫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좌천동 920-5번지 일대에 건립 예정인 본 시설은 부지면적 2,398㎡, 연면적 4,440㎡, 지하 1층/지상 5층의 건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문화의 집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동구청 관계자에 의하면 해당 인근지역은 북항재개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의 추진에 따라 젊은 층의 인구 유입과 함께 영유아 및 청소년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본 사업의 추진은 아동과 청소년 자녀의 양육에 필요한 시설 건립을 통한 정주인구 증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울림파크 복합플랫폼 사업부지 인근에는 좌천주민활력 어울림파크와 순환형 임대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들 사업과의 연계로 주민을 위한 복지, 문화생활 및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이를 통해 원도심의 인구소멸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해당 사업을 위해 이미 국비 10억원과 시비 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52억원을 확보한 상태로서 다음 달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1월 착공하여 2028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어울림파크 복합플랫폼이 건립되면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자녀 양육 부담감 경감으로 젊은 층의 인구 유입 등 정주인구 증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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