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어제 방문자
5,034

전국

동래구, 커피박 자원화를 위한 무상수거 실시

부산시 최초 무상수거로 커피박을 재자원화하는 기반마련

 

부산 동래구는 커피 소비량 증가에 따른 커피찌꺼기(커피박)를 8월 1일부터 수거협약을 체결한 업소에 한해 무상 수거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소각·매립으로 처리되고 있는 커피박을 '부산광역시 커피박 순환경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에서 선정된 업체에서 동래구 내 커피업소와 개별 수거협약 체결 후 오는 8월 31일 까지 부산시 지자체 중 최초로 무상수거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커피전문점으로 영업신고 된 관내 업소는 443개소로 기존 커피박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던 것을 수거체계를 구축하여 올바른 분리배출로 퇴비로 생산화하는 등 재활용 자원화에 커피전문점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동래구 관계자는“이번 8월 한 달 시범적으로 무상수거후 활용 여부를 검토 한 후, 내년에는 공공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전용 수거용기를 마련할 계획이다”며“커피박 순환경제 육성에 커피전문점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