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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 18개 선정… 지역 서점에서 매월 독서토론 진행

부산도서관,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의 참여 동아리로 18개 독서동아리 선정해 장소대여료 및 토론 도서비 지원

 

(뉴미디어타임즈) 부산도서관은 지역 독서동아리 18개를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동아리 활동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부산도서관이 장소대여료 및 토론 도서비를 지원하고, 참여 동아리는 자체 연결(매칭)한 지역 서점에서 매월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부산도서관은 독서동아리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독서공동체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독서문화진흥을 유도하고자 지난해부터 독서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동아리는 18개로, 각 동아리는 2030 청년세대, 4050 학부모세대, 5060 중장년세대,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취미를 가진 10인 내외의 회원으로 구성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대천1126 ▲북소리 ▲쓸모 ▲별책부록 ▲아무튼 해방 ▲청바지북클럽 ▲오래나르샤 ▲공감도도 ▲B.O.B ▲책거리 ▲새론 ▲수요문학회 ▲오곤자근 ▲마음독서회 ▲그리스 ▲일상공감 북클럽 ▲윌리긱 ▲너와나의 취향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매월 정해진 일시에 지역 서점에 모여 독서토론을 진행한 후 독서록을 작성해 제출한다.

 

제출된 독서록은 연말에 부산도서관에서 문집으로 발간해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책을 함께 읽고, 책을 주제로 토론하는 데 관심 있는 부산시민이라면 언제든지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다.

 

독서동아리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시민이 지역 서점에서 매월 독서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일상의 독서가 생활화되고, 향토 서점의 활성화를 유도해 독서문화 공간으로서의 서점 기능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 도서관은 책읽는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도서관은 자체적으로 매월 연령별 독서동아리 모임을 도서관 사서가 직접 주최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독서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부산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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