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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인천아이샘(중등수학) 1학기 운영 협의회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은 10일 ‘인천아이샘(중등수학)’ 선도교사 1학기 운영협의회를 열고 AI 기반 학습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아이샘은 인천시교육청이 구축한 AI 기반 개인맞춤형 학습 관리 시스템으로, 초등과 중등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은 담임교사가 운영하는 선도학급으로, 중등은 수학 과목 선도교사가 개인맞춤형 학습 관리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현재 중·고등학교 교사 10명이 선도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인천아이샘 도입 전후 학습 결과를 비교하며 학습 효과성을 발표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 의견을 제시하며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업사례를 발표한 중학교 교사는 “인천아이샘(중등수학)을 중단원 학습 마무리 시간에 활용하며 또래 교사 제도를 이용했다”며 “또래 교사 제도를 통해 학생들은 수준에 맞는 문제를 직접 골라 함께 풀고 AI 기능을 통해 자신의 풀이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여한 고등학교 교사는 “인천아이샘(중등수학)을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과 함께 동아리 형태로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개별 역할을 부여하고 문제를 내고 풀이하는 방법을 연습시킨 후 다른 친구들을 돕도록 했더니 학습 효과가 좋았다”며 “학생들은 자신들이 푼 문제를 미러링 기능을 통해 전체 학생에게 공유하며 함께 학습하고 토론했다”고 말했다.

 

인천아이샘(중등수학) 선도교사들은 2학기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 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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