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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천광역시교육청, 어울림 나눔주간2 사이버폭력예방 캠페인 성료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나눔주간2 캠페인 ‘사이버 세상에서도 우리는 친구사이’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집단따돌림 예방을 위한 어울림 나눔주간1 ‘나는 학교폭력을 방관하지 않는 방어자입니다’ 캠페인에 이어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학교폭력예방교육 현장지원단이 개발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수업 지도안과 초등학생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 보드게임판을 제공해 학생 체험 중심의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지원했다.

 

6월 3일부터 21일까지는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사이’ 4행시 챌린지를 실시해 학생, 학부모, 시민 등 2,455명이 참여했으며, 우수작 97편을 선정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6월 3일부터 28일까지는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컴퓨터 바탕화면 공모전’을 실시해 90명이 참여했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21작품은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제작해 오는 9월 관내 초 · 중 · 고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와 보드게임을 하면서 사이버폭력 예방 방법도 알게 됐고, 자칫 내가 하는 행동도 사이버폭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찔했다”며 “게임을 통해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예방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내실 있게 지원하고 초등학생과 학부모 대상 교육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 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 캠페인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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