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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작가와 함께한 부산진구 직원 인권교육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6월 28일, 지역 독립서점 크레타와 협업을 통하여 은유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형식의 직원 인권교육을 개최했다.

 

은유작가는 사회에서 가려져 있던 일하는 청소년, 미등록 이주 아동들의 이야기를 듣고, 옮긴 르포르타주 작가로 활동하면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인권교육은 은유 작가의 저작 중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작가는 서사의 중요성과 재현의 윤리를 강조하며, 우리 사회에서 자기 고통을 말하거나, 말해도 들리지 않는 이들을 발견해내는 작업을 통해 따뜻한 관찰자의 위치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 참가자는 강동훈 대표와 함께한 인권 공감 토크 시간을 통하여 글을 쓰는 행위가 자신을 돌보는 한편, 인권적인 사회로 함께 나아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인권 행정의 실천과도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부산진구는 앞으로도 직원 및 구민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및 문화행사를 지역내 기관들과 협력하여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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