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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상반기 재난응급의료 교육' 실시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기반 이론 및 중증도 분류법 ▲재난안전통신망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 이론·실습 교육 진행… 올해는 도상훈련도 추가로 실시해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재난응급의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재난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장이 운영하는 조직으로, 의료인 2~3인, 행정요원 2인 이상으로 구성된다. 재난 현장에서 응급의료 및 사상자 현황 수집,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 16개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구성원 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기반 이론 및 중증도 분류법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 이론과 실습 병행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화재 및 건물 붕괴로 인한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도상훈련을 추가로 진행해 앞선 교육 내용을 재난 현장에서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은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자원 활용법 등 체계적인 역할인지 역량과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중증도 분류·처치·이송 등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시는 응급의료시행계획에 따라,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재난응급의료 교육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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