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캠페인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자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 영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각 학교의 또래 상담자들과 학생부 임원진이 중심이 되어 운영했다. 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등굣길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은 현재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 및 원인, 스트레스 해소 방법, 행복 지수 등을 점검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고 간식 꾸러미를 선물 받았으며, 생명존중 및 보호에 대한 퀴즈를 맞추며 관련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부산보건고등학교, 부산남고등학교, 부산남중학교, 신선중학교 또래상담 동아리원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다양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을 알게 됐고, 나와 주변 친구들의 마음을 잘 살피고 돕겠다.”고 밝혔다. 영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직접 청소년을 만나 소통하며 실제 청소년의 고민을 들을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차원의 청소년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위기 청소년 발굴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 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심리정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