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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 밀페스티벌' 우천으로 축소 개최

6.22.~23. 개최 예정이던 2024 부산 밀 페스티벌, 많은 비 예보로 일요일만 축소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부산시는 6월 22일과 23일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과 연꽃단지 일원에서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4 부산 밀페스티벌'을 23일 하루 오토캠핑장에서만 개최하는 것으로 축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가 한국 전쟁 이후 주요 밀 집산지였던 북구 구포의 역사를 바탕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식관광과 지역축제를 접목한 행사로, 서부산권에 새로운 축제를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축소 개최는 이번 주말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른 조치다.

 

6월 20일 부산지방기상청은 토요일인 22일부터 부산이 장마전선(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2일 아침부터 23일 오전까지 부, 울, 경에 30~8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고,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축제 축소에 따라, 참여업체와 일부 프로그램이 변경돼 사전예약자에게 이에 대한 안내와 취소, 환불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아름다운 화명생태공원에서 새로운 시도의 축제를 선보여 시민 여러분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했으나, 우천으로 축제를 축소 개최하게 돼 매우 아쉽다”라며, “우천 속 축소 개최되는 아쉬운 상황임에도 시민 여러분께서 축제에 함께 해주신다면, 앞으로 더 좋은 축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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