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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연세서울병원과 '정신응급 환자를 위한 공공병상' 업무 협약 체결

은평구 전용 보호실, 공공병상 24시간 확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는 지난 3일 은평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정의료기관 연세서울병원이 정신 응급 공공병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신과적 위기 상황에서 은평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체결됐다. 연세서울병원은 은평구 전용 보호실인 공공병상 24시간 확보와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 응급 환자에 대한 우선 진료, 정신과적 입원유형에 따른 적절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평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세서울병원은 정신 응급 환자에 대해 정신건강복지법 ‘제50조(응급입원)’를 준수해 정신 응급 공공병상을 운영 예정이다. 이에 경찰과 소방 등도 응급‧행정입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은평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을 비롯해 스트레스, 우울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상담과 교육, 다양한 정신건강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시완 은평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24시간 대처가 가능한 은평구 전용 공공병상을 확보한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은평구 지역사회 내에서의 정신과적 위기 상황에 더욱 발 빠르게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혁진 연세서울병원장은 “은평구 지정의료기관으로서 자‧타해 위험이 있는 관내 고위험 정신 응급 환자에 대해 우선적인 진료를 통해 응급상황으로부터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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