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어제 방문자
4,467

서울

서울시교육청, ‘6월 호국보훈의 달’맞이 다양한 행사 운영

2024 서울 통일 꿈이룸 페스타, 6.29 서울교육대학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달부터 학교의 희망을 받아 시작된 체험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인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버스' 를 올해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청이 직접 버스와 프로그램 강사, 안전요원, 보험과 식사 등을 제공하는 체험형 통일 교육 프로그램으로, 통일 교육에 관심이 있는 초(4학년 이상)·중·고 희망 학급이나 동아리 120팀(50교) 등 총 3,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해수호관 및 파주오두산전망대 등을 방문하여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버스’는 단순한 현장 방문에서 벗어나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전문통일교육 과정을 이수한 통일 전문 강사들이 사전 교육과 당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호국보훈의 중요성과 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청이 직접 버스와 프로그램 강사, 안전요원, 보험과 식사 등을 일괄 제공하여 학교 업무 경감 측면에서 학교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 학교통일교육 UCC 및 통일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하여 6. 28.(금)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통일의 염원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 개인 또는 팀이 참가할 수 있다.

 

학교통일교육 UCC 및 통일 캐릭터 공모전에 참가하고 싶은 학생 및 교원은 공문으로 안내된 참가 신청서와 공모 작품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자체 심사를 거쳐 총 20개 작품이 선정되며, 우수작에는 부상이 주어지고 선정된 작품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상영회를 할 예정이다.

 

6. 29에는 서울교육대학교에서 '2024 서울 통일 꿈이룸 페스타'를 개최한다.

 

'서울 통일 꿈이룸 페스타'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위대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정신을 잊지 않고, 미래 통일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려볼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과 놀이 체험 부스 활동, 음악회 등을 운영한다.

 

진로 체험 부스에서는 관광전문가, 광물전문가, 통일뉴스아나운서, IT전문가, DMZ생태 연구원 등의 통일 한반도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통일놀이 체험 부스에서는 통일 팔찌 만들기, 나만의 통일 책갈피, 통일 캐릭터 소품 등 다양한 통일 관련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통일 캐릭터 및 북한에서 만든 기념품 등이 전시되고 북한 전통악기 소해금 연주와 통일로 가요 우승팀의 노래 등 특별한 통일 문화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서울 통일 꿈이룸 페스타'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 담당 교사를 통해 학급, 동아리,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6월이 되길 바란다." 라며 "우리 모두가 역사 속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숭고한 뜻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미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미래 통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후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