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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여가생활 도와드려요" 광진구, 물놀이장 이용권 무료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여가 문화생활 기회 제공 목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광진구가 취약계층 어린이의 여름철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물놀이장 이용권을 무료로 지원한다.

 

취약계층 가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여가 문화생활 기회가 적다. 이에 구는, 광진구 어린이회관(광진구 광나루로441)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처음으로 물놀이장 이용권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 기초생활수급권 ▲ 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정 등 13세 미만(2011.7.1. 이후 출생) 어린이로, 이용권 신청 시 주민등록을 같이하는 성인 보호자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1일 이용권을 문자로 지급하며, 재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용권은 이달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가구는 기간 내 어린이회관 수영장을 방문해, 사전에 받은 입장권 문자를 제시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린이에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고자, 물놀이장 이용권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계층 없이,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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