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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주택개발사업 '주력' 면목본동에 1,381세대 공급한다

면목본동 297-28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통합심의 통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가 저층주거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열린 ‘24년도 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면목본동 297-28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 사업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통과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은 ▲용도지역 상향(제2종 7층 이하→제3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도로 폭 확대, 공원 신설) 등이 담겼다. 면목본동 297-28 일대는 계획에 따라 모아주택 5개소가 모이는 모아타운으로 조성돼 1,381세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접한 모아타운 및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계획과 연계해 통행 여건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광역적인 계획도 포함됐다. 구는 겸재로54길과 상봉로1길·면목로66길의 도로 폭을 넓히고, 용마산로·겸재로 등 외부간선도로와 연결하는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공원(843.5㎡)을 신설해 주민들을 위한 휴식과 여가의 공간도 확충한다. 아울러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도로인 겸재로54길과 면목로66길은 도서관 등 생활서비스 시설이 배치될 수 있도록 가로활성화시설 구간으로 설정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에도 힘쓸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면목본동 일대가 명품주거 단지로 거듭날 날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행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중랑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택개발사업 대상지는 모아타운을 비롯해 총 26곳이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 수준으로, 구는 2026년 신규 아파트 1만 5200호 공급을 목표로 주택개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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