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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 한마당’ 개최

오는 8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 운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주말인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2024 강동 환경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위해, 지구를 위해’라는 구호 아래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는 친환경 체험마당과 전시마당, 자원순환마당을 운영한다. 특히, 친환경 체험마당에서는 에너지 절약 및 재활용 문화를 색다르게 접할 수 있도록,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물병 만들기 ‘환경 과학 실험’을 비롯해 ▲커피 가루로 비누 만들기, ▲발전 자전거 체험 등 실험적인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활용 키링 만들기, ▲반려 식물 심기, ▲친환경 향수 만들기, ▲지구환경 부채 만들기, ▲손 선풍기 만들기 등 총 13개 체험 부스를 마련해 구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체험마당의 운영에는 지역사회에서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 중인 각종 단체 및 기관과 환경 강사 등이 뜻을 모았다. ▲쿨시티 강동 네트워크, ▲구립 청소년문화의 집, ▲교육협동조합 더함 등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마당에는 친환경 그림, 글, 사진 등의 작품 71점과 새활용 작품 4점이 전시된다. 이날 전시마당에는 구에서 지난 4월 진행한 ‘2024 환경작품 공모전’의 수상작 총 51점도 전시되며, 오후 1시에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더하여 구는 일회용 물품 사용을 줄이고 새활용 문화를 알리는 자원 순환 마당을 운영한다. 이날 폐건전지 10개, 캔·플라스틱 병뚜껑 20개를 ‘에코 물물교환’ 부스로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와 교환 할 수 있다. 또한, 개인컵을 가져오면 음료를 받을 수 있는 ‘개인컵 사용의 날(서울시 일회용컵 줄이기 문화조성사업)’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황창선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환경 한마당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친환경 실천 방법을 많이 알릴 수 있기를 바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강동 환경 한마당’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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