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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마장동·금호1가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진행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5월 23일 캠페인 진행, 어려움 호소한 주민 만나 복지서비스 연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 마장동과 금호1가동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먼저 지난달 23일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드러나지 않은 사각지대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장동주민센터,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이 2개조로 나뉘어 민·관 협력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 위원들은 마장역과 동명초 인근 편의점, 식당, 공인중개사 등 방문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을 전달하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어려운 이웃을 알게 된 경우 주민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진행 시, 지나가던 주민이 스스로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복지상담 의뢰를 했으며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연계되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위기가구로 선정된 대상자는 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이 방문하여 위기상황에 맞는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지원과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찬 위원장은 “힘든 상황에 있는 이웃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의체에서 지속적인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영 마장동장은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위기가구가 없도록 자주 주민들을 찾아보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열린 대현산 장미축제에서는 금호1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예화)가 축제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 우리가 함께 찾고 함께 도와요'라는 내용의 홍보물 등을 전달하며 주변의 위기가구를 금호1가동주민센터나 옥수종합사회복지관으로 알려줄 것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사업인 '안심(ON)! 온(溫) 정마을' 고립가구 발굴 및 인식개선 캠페인과 함께 진행됐으며, 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복지 지원, 맞춤형 급여지원 등 다방면으로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호1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예화 위원장은 “정기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하여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자 금호1가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위해 애써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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