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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난 5년간 복지위기가구 46,765명 발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인당 위기가구 발굴 1.4명,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 톡톡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5년간 총 4만 6,765명의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지방자치단체가 민간 인력을 활용하여 빈곤·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신(新) 사회적 위험 증가에 선제적·효율적 대응을 위해 구축하는 인적 안전망으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 지역주민을 말한다. (2023년 12월말 기준, 누적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32,925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인당 복지위기가구 발굴 인원도 2022년 1.05명에서 2023년 1.4명으로 늘었으며, 발굴한 복지위기가구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총 8만 8,278건의 각종 공적·민간·기타 지원책도 제공했다.

 

이에 재단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명확한 역할을 확립하고 사명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5월 31일부터 6월 26일까지 777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10회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과 활동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복지사각지대·복지위기가구의 정의, 관련 사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의 필요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정의 및 활동(복지위기가구 찾기·알리기·지원하기)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재단은 현장 방문 교육과 더불어 전 자치구·동에 교육 자료를 배포해 활동 시 상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복지위기가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지금 제일 가까운 곳에서 복지위기가구를 살필 수 있는 지역주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강화로 더 많은 위기가구가 발굴되고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지원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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