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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제5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더 나은 내일 위한 협력사례 공유

장애인 자립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서울시복지재단TV’ 유튜브 생중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이 28일 오후 2시 30분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변화를 꿈꾸다’는 주제로 「2024년 제5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은 2022년 1차를 시작으로 '23년 4차까지 진행됐으며, 장애인의 탈시설화 정책부터 지역사회 통합지원, 발달장애인 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제도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사례 등을 공유해왔다.

 

이날 포럼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조윤경 영등포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은 ‘살아보니 자산접근, 영등포 활동을 소개합니다’는 주제로 지역연대 기반 당사자 중심 자립지원 사례를 발표한다. 사람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자산 기반 관점의 변화가 자산과 지역, 장애인 당사자를 어떻게 연결하고 조직화하고 있는지를 공유한다.

 

이어 ‘지역에서 자립을 외치다. 궁금한 이야기 Y’를 발표하는 박수미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리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역과 (장애를 가진) 사람 그리고 자립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이 가져온 변화와 그 성과를 양천구 지역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최미영 서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국장은 ‘함께 고민하는 좋은 지원을 말하다’를 통해 자립생활을 시작하는 거주시설 퇴소 장애인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의 강점을 활용한 ‘입주자 종합평가’, ‘개인별지원계획 컨설팅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전문가 집단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포럼에서 사례 발표가 모두 끝나면, 발제자들과 함께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시간도 갖는다.

 

포럼은 재단 유튜브 채널인 ‘서울시복지재단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삶을 지원하는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최근'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 돌봄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장애인 당사자가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지역사회에서 평범함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보다 나은 지역사회로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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