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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나눠 준 당신에게' 서울시, 제22회 복지상에 빛날 시민 찾는다

복지자원봉사자‧후원자‧종사자 등 3개 분야, 대상 1명 포함 총 10명(팀) 선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따뜻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제22회 서울시 복지상’에 빛날 시민을 찾는다. 올해는 6월 20일까지 후보를 공개 모집하고 수상자를 선정한 뒤 9월 5일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3년 제정돼 올해 22회째를 맞는 ‘서울시 복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서울의 발전과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시상한다.

 

수상자는 ▴복지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3개 분야로 나누어 대상 1명과 최우수상 3명(각 분야 1명씩), 우수상 6명(각 분야 2명씩)으로 총 10명(팀)을 선정한다.

 

복지상 후보가 되길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행정기관(서울시, 산하기관, 자치구, 국가기관 등)이나 복지부문 영리법인 또는 행정기관 등록 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30명 이상의 서명이 기재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후보자 추천 제출서식 및 안내는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복지포털에서 ‘제22회 서울시 복지상 추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천 시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주요경력 및 수상내용, 시민상 추천 동의서, 공적 증빙 서류, 공적심사의결서(기관 추천 시 제출), 단체등록증 사본(단체 추천 시), 재직증명서(복지종사자 부문만 해당), 주민등록초본(최근 4년 주소 변동사항 포함)을 각 1부씩 제출해야 한다.

 

방문 또는 우편접수는 물론 이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후보 자격요건은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직장에서 근속하며 서울시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다.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하지 않았더라도 서울시 소재 시설에 종사하거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3년 이상 자원봉사 한 경우도 후보 추천이 가능하다.

 

더불어 후보를 선정하는 공적심사위원회에서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도 후보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공적사실 조사·확인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시민 및 단체에게는 오는 9월 5일 개최 예정인 시상식에서 상패가 수여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웃에 온정을 베풀며 나눔문화 조성에 헌신한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서울시가 한층 더 따뜻해졌다”며 “나눔과 봉사로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선 개인과 단체가 노고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에는 14년간 만들기 손재주를 통해 재능기부를 펼쳐온 예완숙씨가 서울시 복지상 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예완숙씨는 손까樂(락)봉사단과 배냇저고리 봉사단 활동을 통해 소외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미혼모 아이들을 위한 배냇저고리 등을 만들어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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