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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정릉1동주민센터 직원의 마음을 울린 어르신의 편지 한 통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댁 가정방문하여 안부확인, 후원물품 전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주민센터에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정릉1동에 거주하다 전세임대로 선정되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82세의 어르신이 보내는 감사 편지였다.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로 2023년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사례 관리하며 의료비 지원, 임대주택 신청 등의 제도적 지원과 함께 후원 물품 등 지원했었다. 최근에 어르신의 건강이 급격하게 쇠약해지며 동주민센터에서는 추가적으로 밑반찬 지원 연계, 우유 배달을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했다.

 

어르신의 기존 거주지는 좁고 열악해 새로운 보금자리가 필요했다. 마침 이사가 결정되면서 새로운 주거지에 가전, 가구 등도 거의 없어 새로 물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또한 주민센터에서 일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어르신은 “너무도 많은 배려와 사랑과 도움을 받아 어려운 상황을 이겨냈습니다. 추워도 더워도 손수 방문해서 문제를 해결해 주신 은혜는 못 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정릉1동 주민센터에서는 어르신의 새 거주지를 찾아 안부를 확인하며 후원 물품인 마사지 매트도 전달했다.

 

서자경 정릉1동장은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관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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