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신재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5월 22일 오후 2시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달서구 용산동)에서 ‘2024 대구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24 대구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협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미취업 장애인 및 특수학교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대구·경북지역 소재의 기업과 연계해 취업과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총 24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중 당일 현장 참여가 어려운 6개 기업은 간접 채용 형태(서류 접수 및 추후 면접)로 참여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생산·제조, 서비스, 사무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구인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취업훈련을 위한 모의면접 프로그램과 취업정보 제공 및 문화 체험부스(캘리그래피,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 참여는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