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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복지인적안전망 역량강화교육 개최

사회적 고립가구의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 역량강화 교육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5월 10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사회적 고립가구의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성북구 복지인적안전망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성북구 복지인적안전망’은 우리동네돌봄단, 구석구석발굴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단체들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회적 고립가구에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구석구석발굴단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122명의 발굴단이 276건의 위기가구 발굴활동을 하였으며, 57건의 가구를 발굴 지원하였다. 2021년부터 시작한 우리동네돌봄단은 2023년도에는 47명의 돌봄단이 사회적고립가구 3,410가구에 대한 84,979건의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했으며, 올해는 52명의 돌봄단원이 활동하며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역량강화교육은 tvN ‘유퀴즈온더블럭’등 여러 방송매체에 출연해 국내에 고독사 개념 및 고독사 예방 방법을 소개한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김석중 대표는 고독사실태조사를 기반으로 고독사 유형별 정의와 예방대책, 주변 이웃들이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접근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지금 이 순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강의를 듣고, 성북구 복지인적안전망의 한 일원으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복지인적안전망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2024년도에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청과 상시 소통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구청 또한 선제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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