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어제 방문자
3,272

부산

부산 온천2동 동래제일교회, 자립준비청년지원 위한 협약 및 기부금 전달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부산 동래구 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동래제일교회와 자립준비 청년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 청년 중 후원 대상자를 발굴하여 욕구 조사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동래제일교회에서는 청년 4명에게 각 50만원씩 200만원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하기로 역할 분담했다.

 

유종헌 동래제일교회 담임목사는‘상처받은 청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심리적 위로에 도움이 되고 싶었고, 사회 경험이 없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후견인 역할을 할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교회에서 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길 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 자립준비 청년의 자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청년들의 홀로서기가 아닌 같이서기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미경 온천2동장은“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정책이 확대되고 있지만, 부모의 손길과 같은 정서적·경제적 지원에는 한계가 있으며 그 공백을 메꾸는 든든한 자립 안전망 구축에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