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동선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9일 동선동주민센터 앞에 젊음이 넘치는 동선동의 특색을 살려 동네 명소와 주요 기관을 담은 마을지도를 설치했다.
평소 동선동의 역사적인 배경과 주요 기관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부족해 지역의 상징물 등을 알릴 필요가 있었다.
이에 젊음의 하나로거리를 중심으로 관내 주요 기관들을 소개함으로써 동선동 골목골목 역사를 돌아보고 건강도시 성북구 동선동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을지도를 제작·설치하기로 했다.
마을지도는 동선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주도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설치됐다는 데에 의미가 있으며, 동선동(洞) 이름의 유래와 역사적 배경지, 그리고 주요기관(교육기관, 복합문화공간, 공공기관, 복지기관)에 대해 소개해 지도 제목에 걸맞게 “젊음이 살아 숨쉬는 동선 한 바퀴”로 동선동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명복 동선동장은 “이번 동선동 마을지도 제작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의 주체가 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며 동네 주민들이 동선동의 역사와 여러 기관들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