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수)

어제 방문자
6,324

서울

서울시, 도시계획시설(궤도, 광장) 결정(변경)(안) 도시계획위원회“조건부 가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2023년 12월 20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예장공원에서 남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곤돌라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궤도, 광장) 변경결정(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

 

남산곤돌라는 그간 한양도성 유네스코 등재 관련 이슈 등으로 보류하고 있었으나, 2021년 세계유산 등재범위는 한양도성에서 탕춘대성~북한산성으로 확대하여 조정됐으며,

 

2015년 남산 대기청정지역 지정으로 2021년 8월부터 대형버스(관광버스)가 전면 진입 제한됨에 따라 새로운 대체 이동수단 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곤돌라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금회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남산의 접근성 개선으로 시민 및 관광객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이와 더불어 침체된 명동·남산주변 도심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곤돌라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에서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까지 탑승시간은 편도 약 3분 정도 소요되며, 캐빈 25대(10인승)를 운행해 시간당 1,600명 정도의 남산 방문객을 수송할 계획으로 2024년 11월 착공하여, 2025년 11월 준공 및 운영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