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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카페폭포에서 금채민 작가 전시회 개최

'행복을 그리는 미술가' 금채민 작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작품 십여 점 전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는 겨울철을 맞아 ‘행복을 그리는 미술가’ 금채민 작가의 그림 전시회를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카페인 ‘카페 폭포’에서 내년 1월 말까지 연다고 20일 밝혔다.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회화과를 졸업하고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금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토끼 친구 크리스마스’, ‘토끼와 곰의 트리’ 등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작품 십여 점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카페 폭포에 연말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채민 작가는 “제 그림을 통해 편안하고 행복한 자연의 품속으로 들어가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구는 지역 내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올해 4월 개장한 ‘카페 폭포’를 거점으로 다양한 전시, 공연, 캠핑,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 역시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카페폭포’가 위치한 홍제천 수변감성 공간은 월 5만여 명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주민들의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작 활동이 주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 뒷받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