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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제10회 은평대전 '전공멘토링' 성료

관내 청소년 총 1만 4천 55명 대상으로 전공 강연 28회, 전공체험 14회 운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8일 은평미래교육지구사업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들의 전공이야기’(이하 은평대전) 전공 강연과 전공 체험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2014년에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이한 ‘은평대전’은 ‘평범한 대학생들의 전공이야기’의 줄임말로, 은평구 출신 대학생들이 후배 청소년들을 만나 본인이 전공하고 있는 학과의 정보를 수준별 맞춤형으로 제공해 주는 진로 멘토링 사업이다.

 

올해 ‘은평대전은’ 지난 4~5월 오리엔테이션과 조별 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교실 전공 강연과 전공 체험을 통해 관내 17개 중학교, 10개 고등학교에 찾아가 42회의 학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352개 학과 소개와 함께 청소년 1만 4천 55명, 대학생 674명이 참여했다.

 

은평대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센터 페이스북, 인스타, 네이버카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은평대전’ 전공 강연에 참여했던 한 고등학생은 “온라인을 통해 찾아보는 것과 다르게 실제 대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나의 진학 선택에 있어 결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강연을 진행한 대학생 멘토들은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학생에게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성취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대전은 올해 10년이 된 우리 은평구 대표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은평구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은평구는 지역 기반의 진로 생태계를 확장해,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