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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정보 보물창고 '서울도시계획포털' 이용률 높여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 안내사’ 도입, 지도 서비스 개선 등 2024년 시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도시계획 정보창고인 ‘서울도시계획포털’ 이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자인 개편, 시민 온라인 의견 제출 창구 개설 등을 통해 연간 80만 명(일 평균 2,300여명) 이상이 이용했다.

 

시민이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열람공고, 결정고시, 2040서울도시기본계획 등)는 포털 전면에 배치하고 디지털 약자를 위해 포털 이용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게시했다.

 

도시계획에 대한 의견과 불편한 법령·제도 등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창구도 운영 중이다.

 

‘서울도시계획포털’에서는 지구단위계획, 열람공고, 2040서울도시기본계획, 용도지역지구, 신속통합기획 등 다양한 서울시(25개 자치구 포함) 도시계획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메뉴별 이용 빈도는 지구단위계획(21%)이 가장 높았으며, 열람공고(18%), 2040서울도시기본계획(16%)이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서울생활권계획(15%), 용도지역지구(14%), 신속통합(12%) 순이었다.

 

전년 대비 이용률도 1.2배 증가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서울도시계획포털’ 개편을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고, 온라인 소통창구 및 알림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익 증진을 도모한 점을 주요한 이유로 꼽았다.

 

시는 디지털 약자가 더욱더 편리하게 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중으로 디지털 안내사 도입, 포털 세부화면 개선, 지도서비스 속도 개선 등 기능 개선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우리 동네 도시계획 정보(도시계획 열람공고·결정고시 사항)를 매주 무료로 모바일(카카오톡) 또는 메일로 제공하는 ‘도시계획정보 알림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도시계획정보 알림서비스’는 누구나 ‘서울도시계획포털’ 메인화면 우측 ‘알림서비스 신청’을 클릭하여 본인이 관심 있는 지역(3개 자치구)을 선택하고 인증(휴대전화번호)과 동의(개인정보수집동의 등) 후 신청하면 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디지털 약자를 위한 ‘서울도시계획포털’ 개편 사항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시민의 불편함을 덜어줘 이용률 증가에 기여했다”며, “내년에는 디지털 약자가 불편함 없이 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더 편리한 지원 기능을 확대,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