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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나 작가의 유쾌한 사유를 만나다!

골프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

뉴미디어타임즈 배건 기자 |

 

오는 2024년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라메르(1관)에서 아트힐아트페어2024 부스공모전이 열린다.

 

아트힐아트페어2024 부스공모전은 신청한 작가 중에서 14명을 선정하여 작가들이 꾸민 부스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이용나 작가가 참여한다.

 

이용나 작가의 작품 주제는 “유쾌한 사유” 인데, 사유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사유는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웃게 만들어 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나 상황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웃기거나 재미있는 에피소드, 유머, 재미있는 동영상 등이 유쾌한 사유에 해당된다고 한다.

 

작가는 늘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작가의 삶에서 유쾌한 일들이 많이 있는 걸까? 아니면 그런 재미있는 삶을 살아가려고 웃는 것일까? 작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행복, 바로 많이 웃는 재미있는 삶일 것이다.

 

작가가 보여주고 있는 작품 속에 골프장이 소재로 등장하는데, 골프장과 유쾌한 사유는 무슨 관계냐고 물었더니, 골프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고 한다.

 

 

골프와 인생을 비교해서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자체가 특이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되는 것 같다.

 

골프는 자연조건에 놓여 있는 공을 자신이 원하는 페이스와 리듬으로 공을 치는 자신만의 게임이다.

 

이용나 작가는 “우리 인생도 세상 속의 다양한 여건과 환경에서 자신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하고 자신이 준비될 때 공을 치면서 목표를 향해 나가는 인생 게임이지만, 다른 사람과 자연스럽게 경쟁을 하는 것이며, 남을 의식하면서 남과 비교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매사에 경쟁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게 인생”이라고 강조한다.

 

겉으로만 보이는 아름다운 골프장! 열여덟 개의 홀컵에 한 타 한 타 정성스럽게 치면서 나아가는 모습에서 작가 자신의 인생과 비유하고 있다고 한다.

 

하얀 골프공은 현재 작가 자신의 모습이고, 홀컵에 꽂혀있는 깃대는 흔들림 없이 서 있듯이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내 주변에 좋은 조건을 만들고 싶어하는 욕망이 숨어져 있다. 골프장과 작가의 인생을 비교하며 유쾌한 사유를 생각하고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용나 작가는 대전 63개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4회 실시하였으며, 국내외 각종 아트페어와 단체전, 초대전에 참여하고 있고, 현재 한국휴먼미술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아트갤러리 비범 예술강사와 개인 지도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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