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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102-33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정가결'

저층 노후 단독‧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개선‧주민편의시설 확충 기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2023년 12월 12일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양천구 신월동 102-33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72,679.0㎡)는 대부분 저층의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하고 있는 지역으로,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서 선정되어 올해 1월부터 관리계획 수립을 시작, 11월 주민공람을 거쳐 이번 심의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 마련 시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설치(주차장, 공원. 사회복지시설),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구상하여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남부순환로57길, 월정로31·33길과 곰달래로11길(6m~8m)의 도로를 확폭(8m~10m)하여 통행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구상안을 담았다.

 

곰달래로5길과 월정로 재래시장변에 3,000㎡의 어린이공원을 계획하여 인근 지역주민들과 시장이용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하여 인근 저층주거지역 주민과 시장이용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주가로인 곰달래로5길은 건축한계선 지정과 상업·커뮤니티 시설의 연도형 배치를 유도하여 보행이 편리한 생활가로를 조성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어린이공원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산책로, 소통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관리계획(안)이 승인됨에 따라 신월1동 일대 모아주택 사업이 활성화되고 일대 지역의 효율적·계획적 정비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