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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민방위 대피소 102곳 비상용품함 설치 완료

자가발전 라디오, 전자메가폰, 구급함, 비상조명등 등 비상용품 13종 구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는 재난과 민방위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12월 8일을 끝으로 지역 내 민방위 대피소 102개소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비상용품함의 주요 구성품으로는 자가발전 라디오, 전자메가폰, 구급함, 비상조명등, 전자신호봉, 압박붕대, 지혈대 등 위급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비상용품 13종이 있다.

 

민방위 대피소 확인은 도봉구 홈페이지,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서 가능하다. 도봉구에 위치한 민방위 대피소는 도봉구청, 지하철 역사 등 총 102개소로 소요량 대비 382%의 대피공간이 확보돼 있다.

 

구는 전시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봉뉴스, 구 홈페이지, SNS 등에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민방위 대피소 위치 등을 게시해 안내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민방위 대피소는 비상시 구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안전 점검과 철저한 관리는 물론 적극적인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평소에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확인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