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12월 8일 서울시 대표 공보육 브랜드 ‘서울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3년 우수 운영사례를 공모해 발표했다.
‘서울형어린이집’은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서울시가 공인하고,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여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운영의 공공성과 회계의 투명성을 높여 보육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교육·컨설팅·평가를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해 운영한다.
‘서울형어린이집 운영 우수사례공모’는 11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아이·부모·보육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공간Happy 서울형 데이’을 주제로 서울형어린이집 운영 전략에 따른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모에는 총 62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그중 3개 분야 6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서울시장상을 수여했다.
운영 우수사례 선정작은 “공보육 책임운영 분야” 2건 ▲양육자 부담없는 어린이집 사례(서대문구 하늘꿈어린이집), ▲서울형 지원을 통한 보육환경 개선사례(광진구 해든어린이집)과 “아이중심 보육활동 분야” 2건 ▲서울형 거점형 야간연장어린이집 운영사례(강서구 아기천사어린이집), ▲다문화에 적합한 아동인권보호 활동사례(광진구 동성어린이집), “보육하기 좋은 교사 근무환경” 2건 ▲교사의 권익보호 사례(양천구 인화어린이집), ▲교사가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 노력 사례(구로구 대건어린이집)으로 총 6개이다.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사례는 내년 1월 서울형어린이집 관계자와 시민을 위한 자료집 등 서울형어린이집의 장점과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는 “이번 우수사례 공유회를 통해 서울형어린이집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울시 보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여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