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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장애인 대상 미술심리프로그램' 진행

은평구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운영 지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는 은평구심리지원센터 다독임과 구산보건지소가 함께 ‘장애인 대상 미술심리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은평구 등록장애인 10명으로,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6회를 진행했다.

 

‘미술심리프로그램’은 촉감을 자극할 수 있는 미술 매체와 시각적 즐거움도 함께 줄 수 있는 여러 색감 등의 도구 등을 통해 시각적 환기와 정서적 환기를 돕는다. 회기마다 주제를 부여해 소근육 활동에 자극을 주는 것은 물론 흥미를 북돋아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우울하고 좌절했던 시간에 대해 씩씩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은 응암보건지소 3층에 위치해 ▲생애주기별 마음치유 프로그램 ▲힐링프로그램 ▲장애인 마음돌봄프로그램 ▲마음건강 명사특강 ▲개인상담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등 구민들을 위해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구산보건지소에서는 재활보건실(2층)을 운영 중이며 관내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내년에도 은평구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은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