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은 지난 7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맛있는 집밥, 건강한 싱글,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2023년 은빛 싱글 소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빛 싱글 소다’의 소다는 소셜다이닝의 약자로,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도모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무지개 주관으로 제철,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계절 보양, 세계 명절 음식 등 다양한 테마의 건강 요리교실과 사회적관계망(SNS)을 활용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날 행사에는 중장년 1인가구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수별로 다양한 요리와 소통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평구 1인가구지원센터 사업 및 사랑방 소개, 크리스마스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등의 특별강좌도 마련해 새로운 정보와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한 참여자는 ”배달 음식으로 하루에 1~2끼 불규칙하게 먹던 어느 날 문득 혼자 하는 식사가 외롭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요리와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다른 참여자들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면서 삶에 즐거움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1인가구가 느끼는 고민과 정책 욕구를 듣는 기회가 됐다”며 ”1인가구의 건강하고 다양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 관계, 안전, 주거, 경제 등 분야별 생활밀착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