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어제 방문자
1,651

의회

서울시의회 김춘곤 의원,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주민의견 최대한 반영할 것

제32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울시 예산안 질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1일 제321회 정례회 2024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의에서 타당성 재검토 중인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도시교통실장을 상대로 서울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가 현재 3,950대 설치돼있고 900여 개 정류장은 설치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하며 시민의 편익을 위해 설치 가능 여부를 재검토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2023년은 25개소에 BIT 신설을 계획했으나 2024년은 예산 편성을 하지 않는 이유를 묻고 민원과 자치구 신규 요청에 대비한 최소 예산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후환경본부장을 상대로 녹색서울실천사업이 2021년 23개, 2023년 13개로 사업이 축소되고 있고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에서 지원단체가 중복돼 지원 규모를 감액하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2024년 20개 사업으로 예산 편성한 부분을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강서구 주민들이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사업에 대해 주민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어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서울연구원이 타당성 재검토 중인 용역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강서구청의 입지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도 충분히 검토하여 적용하라고 주문했다.

 

도시교통실장은 김 의원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질의에 대해 미설치 963개소를 현장 확인하고 전기, 지장물 등 여건을 고려해 설치 가능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기후환경본부장은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사업이 700억원 정도 증가하여 타당성 재검토 용역이 진행 중이고 2차례의 보고가 있었으며 강서구청의 입지타당성 조사결과를 전달받으면 장단점을 충분히 검토하고 서울연구원의 용역 결과는 김 의원에게 별도 보고 하겠다고 답변했다.